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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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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이 어그러졌다. 오늘 밭에 가서 준비해 두었던 완두콩, 바질, 고수, 딜을 심으려고 했다. 페퍼민트 씨앗도 구하려고 했지만 부평시장의 종묘상에서 허브 씨앗을 찾는 사람이 없어서 준비해두지 않았다고 한다. 수요일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긴 했지만 본래 병원 가는 것과 집에 있는 거 빼고 외출을 하지 않았으니 그냥 감기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매주 병원에서 월요일과 목요일에 PCR test를 한다. 병원 원장님께서 밤늦게 양성이라고 알려주셨다. 보통 그 다음날 결과를 통보하는데 아버지께서 당뇨환자이시니 특별히 주의하라고 하신다. 오미크론에 이미 감염되었던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그다지 심하지 않다고 해서 그럴빠에 빨리 걸리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는데 취소! 그게 아니었다. 검사받고 찝찝해서 일은 안 하고 바로 집에 왔는데 오한 발열, 인후통, 몸살로 밤새 뒤척이더니 금요일 어제는 머리가 심하게 아파서 참다 못해서 두통약을 먹어도 약발떨어지면 다시 도진다. 어제 밤도 뒤척여서 개고생했더니만 오늘은 어제 이시간 보다 다소 괜찮아졌다. 그래도 머리가 여전히 무겁다. 어제는 가까스로 포스팅을 했지만 오늘은 어제보다 맛이 들간 편인지 타이핑하는데 힘이 좀 붙었다. 아버지께서는 신속항원에서 아직 음성이다. 다행이라고 말해야 할까?

수요일에 감자를 4조각으로 미리 잘라놓고 준비해 두었는데 걱정이다. 농사는 때를 맞추어야 하는데... 컨디션이 좀 나아지면 월요일이라도 심어야겠다. 농사꾼 다됐구나라는 생각에 피식 웃는다.


Dancing In The Moonlight (이웃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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